30년 교정 경험치 농축된 『Bio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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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교정 경험치 농축된 『Bio교정』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1.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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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정규림 교수 140여 편 학술문헌 분석‧7천여장의 임상 이미지 자료 수록…“30년 Bio교정에 대한 고뇌와 경험 담아”
▲정규림 교수

“우리는 세포에 신호를 주고 세포는 신호대로 치아를 움직이게 한다. 이것이 Biocreative Orthodontics(이하 Bio교정)의 기본치료 개념이다. Bio교정은 모든 연령에 따른 생명현상을 기본 축으로 한다”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정규림 교수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박영국‧김성훈 교수와 함께 30년 Bio교정의 노하우가 축적된 『Bio교정』을 출간했다.

정규림 교수에 따르면 Bio교정은 기본적으로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s(이하 TSADs)가 교정장치 역할을 하는 교정치료 개념으로, 만3세 이후의 소아‧청소년부터 80대 장년층 환자에게도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이는 생명현상에 대한 경외와 Target approach의 원칙을 우직하게 따르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Bio교정의 기본철학은 생명현상이므로 각 연령층에 맞는 치료법이 따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결과 Bio교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Horesehoe appliance, J-hook headgear, Elastic Open Activator 등 다양한 치료 방법도 함께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io교정』에서는 Bio교정치료의 역사적 배경과 철학, 교정만으로 치료 가능한 부정교합의 범위를 넓힌다는 점을 140편 이상의 관련 학술 논문을 통해 증명했다.

또한 총 500페이지, 5개의 섹션에 7천여 장의 임상 이미지 자료를 3명의 저자들이 5년간 준비했으며,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각각의 집필진이 전문 연구 분야에 맞춰 국내 실정에 맞게 재창조 했을 뿐 아니라, 케이스별로 집대성해 놓았다.

정규림 교수는 “나를 포함한 저자들은 모든 교정치료가 환자에게 고통을 주거나 협조를 강요하는 치료가 돼서는 안된다는 신념하에, Bio교정 철학을 환자와 술자 모두를 위한 궁극적 대안으로 삼고자 했다”고 전했다.

책은 ▲섹션1 어린이를 위한 Bio교정 치료법의 소개 ▲섹션2 초소형 골유착성 미니임플란트인 C-implant를 이용한 Bio교정 치료법 ▲섹션3은 초소형 마이크로 플래이트인 C-tube를 이용한 혁신적인 Bio교정 치료법 ▲섹션4 Bio 설측교정치료법 ▲섹션5 급속교정치료법으로도 알려진 Bio 수술 교정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정규림 교수는 『Bio교정』의 출간과 더불어 41년차 교정의로서 소회를 전했다. 정 교수는 “이 책의 출판 시기는 나 자신과 동료들에게 중간지점의 표식이 되며, 지난 30여 년간의 Bio교정 개념을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의 순간을 반영하고 있다”라며 “또한 후학들이 우리의 치료철학을 모방하고 수정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창조물을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io교정』의 가격은 165,000원이며, 구입문의는 도서출판 군자(02-762-9194)로 하면 된다.

▲Bio 교정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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