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김진범 교수가 지난 7일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제38회 일본충치예방전국대회에 연자로 나섰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구강, 건강한 치아 : 불소가 만드는 미래’를 대주제로 심포지엄이 펼쳐졌으며, 김진범 교수는 한국 대표로 강단에 올라 ‘한국 수돗물불소농도조정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주제로 현재 우리나라 수불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토론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이날 대회에서는 불소배합치약,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고로 일본충치예방전국대회는 불소를 이용한 치아우식 예방사업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단체로 매년 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전역에서 국립보건의료과학원 구강보건 담당관, 예방치과학대 교수 및 치위생학과 교수, 개원의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