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낙선운동과 3·22국제반전행동 결의
전세계 7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600여 개의 컨퍼런스 및 워크샵이 열린 이번 WSF에서는 특히 ▲세계화와 전쟁 ▲전세계 미군기지의 폐해 등 ‘반전운동의 과제와 전망’과 관련한 주제들이 주를 이뤘으며, ▲세계사회포럼과 미래 ▲세계화와 대안들 등 WSF의 존재이유인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대안 강구도 주요 화두를 이뤘다.
이 밖에도 ▲토지, 물, 식량주권 ▲재판에 선 물 ▲성 관련 운동간의 대화 ▲저항의 예술, 예술의 저항 ▲차별과 억압:인종주의와 카스트주의 등 다양한 분야의 독특한 워크샵들이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건치 4명 등 56명의 보건의료인들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미국의 패권주의, 한반도 위기와 아시아의 평화, 부시 낙선운동 등 다양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특히 보건연합은 19일 ‘미군기지 피해와 저항하는 민중’이라는 주제의 워크샵을 열어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폐해와 기지 주변 주민들의 건강권 문제를 이슈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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