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은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6년 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 학술대회에 보수교육 점수 부여를 최종 승인했다.

IADR의 한국지부인 KADR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치협에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학술대회와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치협 보수교육 위원회에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치협은 지난 17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IADR 학술대회 보수교육점수 부여와 관련해 찬‧반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체 27명중 찬성 19명, 반대 5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보수교육 점수 부여와 관련해 지지의견을 표명한 한 임원은 “치의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기초치의학 분야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치협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차기 대의원총회를 광주에서 개최키로 결의한 바에 따라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내년 4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