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진료를 위한 새로운 페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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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진료를 위한 새로운 페러다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8.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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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연" KDX 2005 조직위가 추천한다①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KDX 2005)에서는 둘째날인 3일부터 이틀간 7개의 컨퍼런스센터에서 총 64명의 저명연자들의 61개의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미보철과 임플란트, 교합, 근관치료, 소아교정, 치과경영, 스텝임상 등 전 분야를 망라해 총 17개의 섹션별 강연이 마련돼 있다. 그 중 어떤 강연이 들을 만 할까? 본 보에서는 KDX 2005 조직위원회(위원장 송규천)가 추천하는 강연들을 매일 소개코자 한다. 편집자

연자 :이종철 박사, 최성룡 박사, 노영우 박사
일시 : 2005년 9월 3일(토) 09:00∼12:00
장소 : 401호

▲ 왼쪽부터 이종철, 최성룡, 노영우 박사
New Millennium에 접어들면서 치과계는 많은 부분에서 변화의 시대를 맞이 하게 되었다.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재료의 개발은 물론 디지털과학의 혁명적 발전은 우리의 치과 임상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특히 경제적 풍요와 더불어 치과 치료에 대한 환자의 요구는 무척이나 다양해지고 복잡해졌다.

이러한 새로운 추세는 치과의사에게 점차 더 까다롭고 수준 높은 치료 결과를 기대한다. 이는 기존의 일반적이며 평면적인 진료형태로는 다양한 욕구의 환자들을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새로운 흐름에 맞는 진료형태가 필요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협력진료(Interdisciplinary Treatment)는 시대적 요구에 알맞은 훌륭한 대안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협력진료를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가 요구된다. 이는 치주, 보철, 교정치료등 서로 성격이 다른 진료가 복잡하게 연계된 경우 서로간의 의사 소통이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력진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오래 전에 형성되었지만 실제로 보고되는 임상증례는 그렇게 많지 않은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원활한 협력 진료를 위해서는 서로 공유해야 하는 진료술식 및 진료철학의 체계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성공적인 협력진료를 위해서는 스탭 및 환자를 위한 협진시스템의 확립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게 이해되어야 한다.

협진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치료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도출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과정의 표준화, 치료술식의 단순화, 치료흐름의 정립화등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를 위한 노력은 협력 진료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인정하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이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진팀이 어떻게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여 더욱 우수한 치료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해 보고자 한다.

3명의 전문의가 동시에 진행하는 본 입체강의는 협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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