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의원이 1년 사이 297개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 이하 공단)이 최근 발간한 '2005년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이하 통계)에 따르면, 2005년 6월 말 현재 치과병원은 114개, 치과의원은 12,37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말 치과병원 108개, 치과의원 12.086개 보다 각각 6개, 291개 총 297개가 늘어난 수치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2005년 6월 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은 7만 2천 개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작년 말 70,412개에서 지난 6월 말 72,000개로 1,588개 증가(종합병원 8개, 병원 64개, 의원 562개, 약국 297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난 200년 말 61,836개와 비교하면 5년 반만에 10,164개가 증가한 것으로 종별로 의원 5,186개, 한의원 2,292개, 치과의원 1,766개, 약국 582개가 증가한 것이다.
한편, 공단이 발표한 2005년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 통계들을 살펴보면, 2005년 6월 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47,398천 명이었고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1,644천명이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한차례 이상 병의원을 이용한 비율이 85.8%, 적용인구 1인당 월 건강보험 진료비는 42,324원으로, 이는 작년 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8조 7,025억 원(직장 6조 2,514억, 지역 2조 4,511억)이었으며,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보험료(개인부담기준)는 19,606원(직장 19,853원, 지역 19,301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