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 김용성 원장(한마음치과)
일시: 2005년 9월 3일(토) 09:00 ~ 12:00
장소: 311호

바야흐로 인터넷과 디지탈 네트워크의 시대이다. 다양한 디지탈 장비가 예외없이 치과 임상에도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촬영 즉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디지탈의 매력은, 신속한 영상취득과 이를 디스플레이 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치과임상에 종사하는 staff들의 많은 관심을 끄는 분야가 되었다.

그 중에서 디지탈 파노라마와 디지탈 카메라는 소위 Digital Dentistry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두 축으로 진료실에 급속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촬영→전송→디스플레이"라는 과정으로, 화질 저하없는 고해상도의 디지털 방사선이나 구내 디지탈 이미지를 얻는다는 것은 대단히 빠르고 편리하며, 정확한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을 위해서도, 그리고 환자 상담을 위해서도 유용한 일임에 틀림없다.

본 강의는, 우리가 초기에 관심을 가졌던 디지탈 영상장비 도입의 필요성이나 기종선정 등 원론적인 부분보다는, 디지탈 영상장비를 이미 임상에 도입하여 사용 중인 치과의사나 치위생사들이 효율적으로 디지털 이미지를 얻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렇게 얻어진(acquired) 디지탈 X-ray 영상과 디지탈 구내 영상을 어떻게 적절히 결합하여 환자교육과 치료계획 수립, 나아가서 case acceptance(진료동의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지의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아울러 디지털 영상장비를 통한 영상의 획득→저장→가공→디스플레이→백업 등 일련의 cycle로 이루어진 Digital Dentistry의 실체를 파악하고 우리의 진료실 환경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디지털화 하는 방안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