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없는 세상 지킴이'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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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없는 세상 지킴이' 공식 출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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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취학아동 중심 구강보건교육 체계화 나설듯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 구강보건교육사업단(단장 황윤숙 이하 사업단)이 지난달 27일 대한생명 강북고객프라자 8층 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업단은 치위협과 한겨레신문,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지난달 말부터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충치없는 세상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될 미취학 아동 구강보건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사업단에 참가한 400여 명의 치과위생사들은 향후 치위협 차원의 교육을 거치고 되며, 이후 서울과 경기지역 유치원 등 200여 개 미취학 아동교육시설을 순회하면서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치위협은 이미 '충치없는 세상만들기' 캠페인이 시작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교육을 실시해 사업단원들을 교육사업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충치예방연구회 송학선 회장과 한겨레 교육사업단 강병수 단장, 한국치과위생사후원회 차동화 회장 등이 참석해 사업단 발족을 축하했으며, 회장 인사말, 사업단장 선출, 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치위협 문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강병 예방의 전문가로서 구강보건교육사업 활동을 통해 국민구강건강에 앞장설 것을 선언한다"면서 "사업단이 '충치없는 세상만들기'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전국적인 조직으로 사업을 확대, 전 국민이 충치없는 건강한 세상을 이룰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 사업단장으로 선출된 황윤숙 부회장은 "이번 사업단 창단은 치위협에서 해오던 여러 사업을 한데 모아서 추징하려는 시도"라면서 "기업 연계 활동이나 연수 및 교육활동 개발 등 향후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며 차츰 전국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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