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제주대회 사전등록만 1742명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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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제주대회 사전등록만 1742명 '고무'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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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쿠루 열풍에 외국인만 150여 명, 국제 위상 Up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8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형선 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5일까지 사전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742명(일반 999명, 전공의 163명, 스텝 296명, 외국인 110명, 가족 148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교정학회 백형선 회장
애초 교정학회는 제주도라는 거리상의 여건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지 못할 것을 염려했으나, 예년 수준의 참가율을 나타내 고무된 상태.

특히, 외국인들의 등록 현황이 국제적인 수준의 학술대회를 처음 표방했던 2003년 부산 대회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올해 사전등록만 110명에 육박, 최소 150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정학회 김병호 공보이사는 "전세계 임상교정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mini implant screw가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라는 점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우리 학회 학술대회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겠냐"며 의미를 부여했다.

교정학회는 이렇듯 외국인들의 참여율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들을 위한 별도의 'mini implant screw Hands on course'를 계획 중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8개 사 89개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며, 4일 저녁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기념만찬을 (주)광명에서 협찬키로 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 교정임상가인 Dr. Kokich의 특강과 Pre-congress course가 계획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 워싱턴대 교정과 교수인 Dr. Kokich는 120편의 논문저술과 700여 회의 강의를 해온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교정 임상가로 다분야 협진치료(Interdisciplinary treatment)의 대가이다.

한편, 학술대회 및 Dr. Kokich Pre-congress course 참가문의는 교정학회 사무국(02-464-91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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