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중부권 치과의사들의 학술대축제인 중부권학술대회(CDC2005)가 올해에는 다음달 2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캠퍼스의 가을청취와 함께 알차게 펼쳐질 전망이다.

CDC2005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황재 충남치과의사회 부회장)는 'Well-Being, Human Dentistry'라는 주제 아래, 치과 임상과 관련한 국내 저명 연자들의 강연 뿐만 아니라, 한방요법, 부동산 등 다양한 교양강좌도 마련했다.

때문에 이번 CDC2005는 회원간 친목 도모 뿐 아니라 다양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DC2005 이황재 조직위원장은 "욕심은 많았지만, (새 집행진이 들어선지 얼마 안돼)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장황하게 보다는 '알차게' 행사를 기획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하지만 "국내 저명 연자들을 상당수 초청한 만큼 최신 학술과 기자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행사 당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악공연과 유익종, 박화요비 등 인기가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면서 "황금주말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캠퍼스의 청취도 만끽하고 유익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CDC2005에는 연세 치대 보철과 이근우 교수의 '심미보철의 최신기법', 임헌송 원장(다인치과)의 '임플란트의 교합', 김영진 원장(프레야영진치과)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국소적 및 전신적 약물요법' 등 7개의 학술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나사렛대 부동산학과 백성일 교수의 '부동산과 병원', 영동대 레저스포츠학과 이종근 교수의 '골프스윙의 변천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정지 원장의 '건강보험의 최신동향'을 주제로 한 교양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치과기자재전시회에도 43개 업체 70개 부스가 마련돼, 최신 치과기자재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