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임플란트 수술 및 기본기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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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임플란트 수술 및 기본기 다졌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1.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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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임플란트 학술집담회' 첫 개최…외과적 이해 동반한 임플란트 식립 기초 다뤄 '호응'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2016 임플란트 학술집담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구강외과영역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한 임플란트 술식의 기본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학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6 임플란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복잡한 임플란트 수술부터 수복, Rehabilitaiton까지'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집담회에서는 오전 세션에서는 ▲경상대학교 변준호 교수가 'Ridge augmentation using stem cells'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치전원 황순정 교수가 'Bone augmentation using rhBMP-2 for in dental field'를 주제로 ▲연세대 치과대학 김형준 교수가 '재건된 악골에서의 임플란트 수술'을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박은진 교수가 'Bone-anchored oral & Maxillofacial prosthesi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권대근 교수가 'MRONJ ; Prevention and Treatment'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전상호 교수가 'Management for Medically Compromised Patients'를 주제로 ▲광주미르치과병원 정철웅 원장이 'Log-term Clinical result of Regenerative therapy in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성훈 교수가 'Occlusal considerations with different material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궁금한 임플란트 수술준비부터 응급상황 대처까지'를 주제로 치과위생사 세션을 따로 마련해, 임플란트 치료과정에서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제반지식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CPR 훈련 등을 진행했다.

▲ 최동주 교수

이번 집담회는 구강외과학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동계학술집담회로, 이번 집담회 부터 매년 겨울에 '임플란트 학술집담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구강외과학회 임플란트임상연구위원장인 최동주 교수는 "임플란트 영역은 구강악안면외과에서 개척하고 발전시킨 부분이 많은데도 자체적인 학술활동 부분이 미약했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학회 차원에서 외과수술 전후의 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기초와 체계를 세울 필요성이 있어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 교수는 "구강외과학회에서 하는 만큼 고난도의 수술영역을 발전시키고 치과계 전반적인 시술 표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최 교수는 내년 임플란트 학술집담회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올해는 첫해라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학회가 뜻을 가지고 추진하는 만큼 내년 집담회는 이미 준비에 돌입했다"면서 "관련 분야의 저명한 외국인 연자를 섭외함은 물론, 이종호 이사장님을 비롯한 학회 이사들이 해외 학술대회서 임플란트 집담회를 홍보하는 데 애썼다"고 밝혔다.

이어 최 교수는 "개원가를 위한 강의도 준비중에 있다"며 "고난도의 임플란트 술식을 위해 구강내 조건 만들기, 외과적 이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치주와 보철과 결합한 강의도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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