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정확히 알고 쓰면 실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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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정확히 알고 쓰면 실용적"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9.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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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레이저치의학회 김현철 회장

이번 시연회에는 모든 업체가 참여했나?
오퍼스와 신흥만 자체적 일정으로 부득이 참여를 못하고 나머지 7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그러나 사실상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레이저를 전부 시연하는 자리라 해도 마찬가지다.

어느 게 성능이 좋나?
어느 게 더 낫고 어느 게 덜 하다는 식으로 평가하기 힘들다. 모든 제품이 다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각자 장점과 단점, 나름대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중요한 건 어떤 게 술자의 취향이나 특성과 더 잘 적합한가 이다.

레이저 선택의 기준을 제시한다면?
어떤 제품이든 정확히만 알고 쓴다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강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술자의 입장에서 편하게 임상에 임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오늘 시연회를 연 취지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한 가지 더! 보안경을 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제품이든 레이저를 사용할 때는 꼭 보안경을 끼고 시술에 임해야 한다.

전문수련과정을 도입한다고 들었다.
미국에서는 수련과정을 1단계에서 4단계로 나누고 있는데, 현재 우리 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표준수련과정은 2단계에 속한다.

앞으로는 3단계의 과정을 이수하는 전문수련과정을 진행할 생각이다. 과정을 마치면, 임상케이스 5개를 발표하고 통과하면, 학회에서 전문지도의 자격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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