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치대 하바드 치대와 학술교류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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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치대 하바드 치대와 학술교류 협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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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프 학장, '복수 학위 취득 방안' 긍정 검토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필훈)의 국제교류 활동이 활발하다.

서울 치대는 지난달 23일 미국 하바드 치대와 기초 및 임상연구의 공동 수행, 교직원과 학생들의 상호 교류의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서울 치대 구영 학생부학장과 하바드 치대의 데이비드 김 교수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정식에서 정필훈 학장은 도노프 학장에게 최근 서울대 일부 대학에서 실시중인 국제공동(복수)학위 취득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양 대학에 번갈아 등록, 수학 후 복수의 학위를 취득케 하는 방안"을 타진했으며, 이에 도노프 학장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약속했다.

하바드 치대 도노프 학장은 "하바드 치대는 연구역량과 리더쉽을 갖춘 치과의사의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졸업생 대부분이 미국 전역의 치과대학에서 교육 및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서울 치대와의 학술교류협정을 맺게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정 학장 일행은 로스엔젤스의 USC 치과대학을 방문해 슬라브킨 학장과 문제중심학습법(PBL)의 교육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실제 진행되는 수업을 참관했다.

또한 UCLA 박노희 학장과의 면담에서 학술교류 및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기로 합의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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