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이하 학회)가 지난 22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한양여대 치위생과, 동국제약 인사돌 사랑봉사단이 함께하는 재능기부활동인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진행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치과진료를 받기 힘든 ‘성분도 복지관’의 장애인 훈련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며, 30여명의 학회 회원과 30여명의 치위생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이끌고 있다. 또 동국제약 직원들로 이뤄진 인사돌 사랑봉사단은 이날 장애인 훈련생들의 스케일링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으며, 이들의 식비 전액을 지원했다.

학회 관계자는 “장애인 치과치료의 수요에 비해 도움의 손길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러한 인적, 물적 조건을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치과계 여러 자원을 모으고자 했다”며 이번 사랑의 스케일링 사업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윤은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