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아시아에도 임플란트 학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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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아시아에도 임플란트 학회 떴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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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AAO 종합학술대회 성료…2006년 대회는 일본서

아시아임플란트학회(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이하 AAO)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첫 출발을 알렸다.

한국에서 탄생을 알려 더욱 의미가 있었던 이번 AAO 제1회 학술대회에는 이탈리아 임플란트학회 설립자인 Massimo Simion 교수와 immediate loading과 ridge augmenlation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George E. Romanos 박사, 서울 치대 정필훈 학장 등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나서 수준 높은 강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참석자 뿐 아니라 일본 임플란트학회 마에다 회장 등 아시아 각국 대표들까지 4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AAO의 탄생을 축하했으며, 전시회에도 30여 업체 45개 부스가 마련돼 최신 임플란트 기구들을 선보였다.

제1회 AAO 조직위원회(위원장 신상완) 홍순호 사무총장은 "촉박한 준비기간과 국내 학회들의 비협조 등 어려운 여건에도 조직위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무난히 대회를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인원이 많진 않았지만, 성공적인 대회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홍 사무총장은 "첫 출발을 한국에서 한 만큼 향후에도 한국이 AAO를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추후 한국에서 대회가 치러질 때는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AAO 참가국 대표들이 '2005 Business Meeting'을 갖고, 향후 AAO 운영 방침 및 조직구성, 정관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Meeting에서 각국 대표들은 김영수 교수와 일본 마에다 교수를 AAO 공동회장에, 고문격에 대한보철학회 조인호 회장과 일본보철학회 아까가 회장을 추대했다.

그 밖에도 각종 임원진을 확정했으며, 향후 대회를 매년 치루기로 해, 2006년에는 일본, 2007년에는 대만에서 대회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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