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이 함께 한 '임프란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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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이 함께 한 '임프란트 총정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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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추계학술대회 좋은 주제로 승부…'대박'

주제가 좋았다. 누구나 한번쯤 치료계획 수립부터 상악동 거상술까지 임프란트를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한다는 조직위원회의 생각이 회원들의 요구에 적중한 것이다.

대한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소혜일 이하 KAOMI)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가 1천2백여 명의 회원이 참가, 대성공을 거뒀다.

KAOMI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임프란트 총정리'라는 주제 아래 ▲임프란트 치료계획 수립의 핵심 ▲Site preparation의 방법 ▲전치부 심미 성공비결 ▲상악동 이식술의 complications ▲나의 상악동 이식 수술의 성공비결 등 임프란트를 총망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도 모자라 뒤에 서서 듣는 참가자들까지 학술대회는 시종일관 학구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마지막 패널토의 시간까지도 진지하게 경청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KAOMI의 이번 학술대회는 대부분 국내 연자로만 채워졌음에도 대성공을 거둬, 향후 타 학회 연자 선정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첫날인 15일에는 여환호 원장(이엔이치과)의 '약물, 마취, sedation의 기본' 등 임프란트를 총정리하는 4개의 심포지움 11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에는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명래 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패널토의가 진행, 다양한 시술법의 장단점을 서로 비교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둘째날인 16일에는 로마 린다대학 Lozada 교수의 'Current implant surgery protocol'을 주제로 한 특강과 연세 치대 한동후 교수의 '다양한 증례에 따른 임프란트 보철치료의 달성' 등 4개의 강연이 이어졌다.

KAOMI 추계학술대회 임창준 조직위원장은 "임프란트 시술의 일반적인 총정리와 더불어 대가들의 경험들을 한 자리에 모아 표준화된 정리를 해보는 자리였다"면서 "초보자나 경험자나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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