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제' '4+4제', 학장간 의견 상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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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제' '4+4제', 학장간 의견 상충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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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협, 지난 21일 정기총회…신임 회장에 정필훈 학장

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박상진 이하 학장협)가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서울대와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등 6개 대학이 이미 치전원으로 전환돼 있으며, 조선 치대도 치전원 전환을 결정한 바 있다.

때문에 2+4제를 유지하고 있는 대학이 소수화 됨에 따라 그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와 나머지 대학의 치전원 전환 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된 것이다.

▲ 서울 치대 정필훈 학장
비공개로 진행돼 구체적으로 어떠한 논의들이 오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문제와 관련 약간의 의견 상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2+4'제를 유지하고 있는 치대 학장들은 "치전원으로 전환하지 않은 대학이 각종 정책 결정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학장협 차원에서 깊은 배려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학장협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서울 치대 정필훈 학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향후 1년간 학장협 회장을 지내게 될 정필훈 학장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최근 치과계에는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며 또한 필요한 시기"라면서 "임기 중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지원 연구비 중 치과계의 몫을 확보함으로써 치과계 전체 파이를 키워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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