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북 적십자병원 수술실 마련 동참
상태바
치협, 북 적십자병원 수술실 마련 동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0.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치 제안에 수락…내달 15일 참여단체 첫 회의

▲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가 지난 24일 건치 남북특위 회의에 참여해 조선적십자병원 구강외과 수술실 건립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평양 조선적십자병원에서 '제1회 남북치의학종합학술대회'를 성사시키고 돌아온 건치가 제2회 대회 성사 등을 위해 북측과 지원키로 합의한 '조선적십자병원 내 구강외과 수술실 마련' 사업에 치협도 동참하게 됐다.

건치는 어제(25일) 열린 치협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구강외과 수술실 지원 사업'을 함께 할 것을 치협에 공식 제안했으며, 치협은 이룰 흔쾌히 받아들였다.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에 따르면, 치협은 안성모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협력사업이 중단된 상태여서, 새로운 활로가 필요했으며, 마침 건치의 제안이 다시 남북협력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호성 이사는 "우선 치협과 건치, 치재협,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학회 4개 단체가 모여 수술실 마련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외에 뜻이 있는 타 치과계 유관단체도 망라해 범치계 남북협력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