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톡스' 분쟁에 치과계 모금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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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톡스' 분쟁에 치과계 모금 행렬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5.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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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내과 등 앞다퉈 성금 기탁…공개변론 후 장영준 동문회장도 1천만원 쾌척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장영준 동문회장이 지난 19일 대법원에서 열린 치과보톡스 관련 공개변론 직후 사석에서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열 이하 비대위)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장영준 동문회장은 "앞으로 이런 법적 분쟁에서 치과계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한다"며 "이번 대법원 공개변론을 잘 마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동석한 비대위 김종열 위원장 역시 "이번 공개변론은 훌륭했다"고 평가하면서 "구강외과도 중요하지만 구강내과야말로 전신질환과 연계되는 우리 신체 전부를 아우르는 학문이므로 이번 영역 분쟁에서 부각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성금 모금에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이종호 이사장이 각각 1천만원을, 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5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진과 중앙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및 교정과 교수진이 각각 성금 1천만원씩을 쾌척했으며, 대한양악수술학회도 5백만원을 비대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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