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내과학회(회장 한경수)가 지난 29일 연세 치대 7층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8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명연 교수를 좌장으로 2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전북 치대 서봉직 교수가 '구강내과 영역에서의 기초과학 적용'을 주제로 오타고 의대 견학 내용을 바탕으로 기초과학이 구강내과 영역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 지 설명했다.

이어 경북 치대 최재갑 교수가 '퇴행성 촉두하악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다양한 퇴행성 촉두하악관절 장애 사례를 나열하고, 턱관절질환의 치료 흐름도와 환자 평가와 진단, 환자 교육 등을 심도깊게 설명했다.

구강내과학회 한경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초과학 분야가 구강내과 영역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 지를 알아보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또한 "퇴행성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까지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