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전망 암울 ‘한숨’
강력한 퇴진 압력을 받았던 김화중 복지부 장관이 12.27 부분 개각에서 뜻밖에 유임됨에 따라 향후 의료개혁 전망이 더욱 더 어두워지고 있다.
건치 정성훈 공동대표는 “문책성 인사라고 하기엔 기준이 분명치 않고, 개혁성을 염두에 둔 것같지도 않다”며 이번 개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협이 2월 궐기대회를 여는 등 강력히 의료개혁 흐름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제대로 된 대응과 의료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도 “실망이란 말밖엔 더 할 말이 없다”며 “별 기대는 하지 않지만, 당장 의협의 반발 등 향후 대두되는 여러 의료현안에 어떻게 대응할 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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