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있는 심미치료 노하우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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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있는 심미치료 노하우 짚었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7.0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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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비심미적 수복물 원인과 해법 제시…인정의 교육원 수료식 진행
▲대한심미치과학회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

‘왜 내가 치료한 수복물 주변만 비심미적일까?’를 대주제로 펼쳐진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 이하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3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 측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다른 강연장을 빌려 강연을 중계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보철 방면에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임상가들이 궁금해 하던 비심미적 수복물의 원인과 해법 제시는 물론 그동안 학회에서 잘 다루지 않은 주제로 꾸려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으로는 4월31일 치과의원 이승규 원장이 ‘뺀 듯 안 뺀 듯, 감쪽같은 Pontic design을 재고한다’를 주제로, 전치부 보철의 pontic design은 marginal gingiva의 형태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역설했다. 용인오케이라인 치과의원 조경안 원장은 ‘The gingival is red around my crown’을 주제로 수복물 주변의 염증과 발적의 원인과 해법을 제시했다.

웃는하루 치과의원 이정삼 원장은 ‘임플란틑 원래 Black triangle이 생기는 걸까?’란 주제로 임플란트와 자연치의 치은 하방 형태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전치부의 소실된 papillae 회복과 치은두께 증가를 위한 방법으로 CTG를 제안했다. 이어 에이블 치과의원 정찬권 원장은 ‘전치부 수복물 주변의 검은 그림자,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지대치 변색의 원인과 해법을 제시했다.

심미치과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는 오는 12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정의 수료식 “학술연구 동료를 얻은 기회”

▲ 대한심미치과학회 제1회 인정의 수료식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3월 첫 문을 연 ‘인정의 연수원’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연수원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에게 수료증과 메달이 전달됐으며, 프로필 촬영이 또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연수원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정의 고시는 오는 10월 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임영준 회장은 “이번 연수원은 모집 시작 1주일 만에 정원 40명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면서 “이번 연수회는 훌륭한 연자분들의 열정적 강의 뿐 아니라 실습까지 더해져 수강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임 회장은 “아울러 오늘 인정의 연수원 수료식의 의미는 심미치과학회의 새 가족을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교육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학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동료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이번 연수원 과정을 통해 우리 학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새롭게 정립한 것 같다”면서 “이번 연수원 강연을 통해 연자로 나선 학회원들이 단결되고 마음을 합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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