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 국민신문고 여론조작 증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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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국민신문고 여론조작 증거 주장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7.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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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최대 5회까지 찬반의견 등록토록 독려한 정황”…문자메세지 캡처 화면 공개

올바른치과전문의제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용진 이태현 정갑천 이하 공대위)가 지난 13일 강남역 부근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임의수련자 및 교정과 측의 국민신문과 여론 조작 증거’라며 문자메세지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참고로 공대위가 지난 4일 입법예고 기간 만료 전까지 반대의견서 제출 운동을 전개한 결과, 반대 의견서는 5천여 건을 돌파했음에도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한 입법예고안 여론 조사에서는 찬성이 2803건, 반대 2678건으로 찬성 의견이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종오 집행위원은 “6월말까지만 해도 국민신문고에 해당 의견(댓글)이 현저히 적었고, 이후 80건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서도 당연히 반대 의견이 많았다”며 “어느 순간 의견 개진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찬성이 앞서기 시작했는데, 그 때 교정과의 한 동문이 여론 조작을 위한 동원 문자를 전달해줬다”고 밝혔다. 특히 현 위원은 “교정과동문회에서 하루에 한 건씩 동원문자를 보내면서 결국 찬성이 반대보다 200명 가까이 높게 나타났는데, SNS나 포털 계정, 주민번호 입력 및 비회원 접속 등의 구체적인 중복투표 방법까지 제시해 1인당 5건씩 의견을 개진토록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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