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TEX 국제화 위해 개최 시기‧장소 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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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TEX 국제화 위해 개최 시기‧장소 픽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7.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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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DTEX 2016 준비위원회
▲KDTEX 2016 준비위원회 기자 간담회

치과기공사 7천여 명을 운집시키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낸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2차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KDTEX 2016) 준비위원회는 행사가 한창인 지난 16일 제1전시장 VIP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DTEX 2016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령랑 준비위원장, 김희운 기자재전시 준비위원장, 이청재 공보담당 부회장, 우창우 학술이사, 부성만 기자재이사, 장은진 공보이사, 치기협 부산지부 기계재회장과 안창진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준비위원회는 KDTEX를 국제대회로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개최 시기, 장소를 고정시켜 해외 참가자는 물론 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 김희운 기자재전시회 준비위원장

김희운 기자재전시 준비위원장은 “지난해부터 KDTEX에 참가하고 싶어하는 업체는 많았으나 작년 메르스 사태로 미뤄졌는데, 이번엔 부산 개최로 또 한번 참가가 좌절된 업체들이 서운함을 토로키도 했다”면서 “업체들과 해외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고 국제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기 위해서라도 시기와 장소를 픽스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치과기자재 전시회 Sino Dental 일정을 고려해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거쳐갈 수 있도록 7월 2째 주에 일산 킨텍스에서 KDTEX를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KDTEX 2016 기자재 전시회에는 총 88개 업체가 244 부스 규모로 참여했으며, 이는 치기협 학술대회 지방개최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으며, 시도지부 접수등록대를 전시장 내에 설치해 회원과 전시회장 간의 거리를 좁혀 눈길을 끌었다.

부성만 기자재이사는 “새로운 재료와 장비에 대한 최신 정보와 신규 기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부스배치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치과기공사 7천여 명 운집 비결은 ‘면허신고제’

이번 KDTEX 2016은 지방개최임에도 불구,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치과기공사들로 학술강연장은 물론 기자재전시회장도 참석자들로 북적였다.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회원들이 눈에 띄었다.

▲ 박형랑 준비위원장

박형랑 준비위원장은 “지방에서 개최함에도 불구하고 사전등록만 6천4백여 명, 외국인 등록자 150여 명, 사전등록 400여 명으로 7천여 명이 부산으로 모였다”면서 “우려와 달리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덕이다. 또 면허신고제가 정착화 되면서 보수교육 때문에라도 학술대회 등록이 의무화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면허번호 수 기준으로 치과기공사는 3만5천여 명, 실제 임상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1만 5천여 명에서 2만 명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통상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학술대회 등록인원이 9천여 명임을 감안할 때, 준비위원회 예상보다 많은 숫자가 참석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KDTEX 2016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치과보철물 수복재료, 3D 안면 스캐너를 이용해 임플란트 치료계획부터 환자 맞춤형 보철물 제작까지 관장하는 프로그램 소개, 디지털화 되는 기공환경 변화에 맞는 최신 정보 제공 강연으로 꾸려졌다.

한편, 김희운 기자재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표 양승조 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일본치기협에서도 왔는데, 치협에서 오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라며 “비록 치협과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단체인데 섭섭하다”고 전했다.

▲ 열공 중인 학술강연장의 모습
▲여성치과기공사회가 준비한 캔들 제작 이벤트
▲보철물제작 주체 관련 대국민홍보 기금 마련 이벤트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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