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일
"국민 참여 가로막는 공청회는 무효"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관련 공청회'가 이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방청이 불허된 채 파행적으로 개최되었다.
공청회 장소인 정부청사를 수백명의 전투경찰이 에워싼 가운데 사전 검문을 통해 '반대자'들의 출입을 철저히 봉쇄하자, 이들은 "군부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국민의 참여를 원천봉쇄한 '참여정부'의 행태"에 분노를 표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참여정부'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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