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준학회가 환자주도형 임프란트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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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학회가 환자주도형 임프란트 선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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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이식학회 김현철 총무이사

환자주도형이란 무엇인가?
과거 외과주도형에서 보철주도형으로 관심사가 바뀌었는데, 이제는 '환자주도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단순히 뼈를 붙이고 보철물을 세우는 단계를 넘어, 보다 심미적이고 빠르게 즉, 환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시술을 하는 쪽으로 관심사가 옮겨지고 있는 것이다.

환자주도형이란 결국 환자가 원하는대로 해준다는 것인데, 이는 '안아프고 예쁘게 빨리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이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할 4가지 핵심테마를 주제로 잡은 것이다.

이번 대회는 어디에 중점을 뒀나?
전체적으로는 심미와 Immediate Loading에 중점을 뒀고, 첫날은 기초와 초기 정확한 진단에 둘째날은 외과적 접근을 주요하게 다뤘다. 앞으로는 학술대회를 회원들이 자신의 시술을 검증받는 자리로 만들 생각이다.

초록집이 무척 두껍다.
초록집을 회원들이 버리게끔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보관하고 있다가, 추후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 찾아볼 수 있게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도록 신경을 쓴 것이다.

장소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개최했고, 행사 도중 불편한 점과 회원들의 요구를 행사 도중 상시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회원들을 위한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인증의를 배출했다던데….
지난 10월부터 '인증의제도'를 시작, 이번 대회에서 28명을 처음으로 배출했다. 발표는 포스터 30개, 구연 14개 였는데, 심사에 28명만 통과했다.

회원들에게 한마디.
앞으로 회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면 학술대회 자리에서 그것을 검증하는 식으로, 회원들이 직접 참가하는 방향으로 학회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근 의료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카데바 연수회 등 많은 연수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대회를 개최할 생각이다. 회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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