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협, 피폭지 히로시마서 '의대생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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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협, 피폭지 히로시마서 '의대생 캠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8.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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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7일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석 및 한·일 의대생 교류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는 제6회 의대생 캠프를 '원수폭금지세계대회'가 열리는 히로시마 현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의대생, 히로시마 원폭 그라운드 제로에 가다'를 주제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일정으로는 전세계 평화단체, 유엔대표단 등이 참석해 국제적 반핵운동 연대를 목표로 하는'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는 물론,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견학 ▲한국인 희생자 추모비 참배 ▲피폭체험자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회(이하 민의련)에서 마련한 한·일 의대생 교류회, 피폭자 의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로시마공립병원 견학 등 알찬 시간으로 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의협은 이번 캠프를 위해 지난 5월 소정의 절차를 거쳐 10명의 의대생을 선발했으며,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전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전 세미나에서는 '핵과 생명 공존할 수 없다'를 주제로 한 원수폭금지 운동에 대한 기초 강연은 물론, '차별없는 평등의료'를 기치로 피폭자 진료에도 앞장서 온 민의련의 역사와, 한국과 일본의 의료제도 강연, 독서토론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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