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주 원장 “국내 대표 치과병원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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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주 원장 “국내 대표 치과병원 도약” 다짐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8.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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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원장 이‧취임식서 비젼 선포…국제 진료 표준화‧디지털 시스템 구축 등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4‧5대 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달 29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치과병원 장화식 전 원장을 비롯한 역대 원장, 치과대학 이승우 전 학장을 비롯한 전임 학장, 치과병원후원회 홍예표 회장, 경기도 이재정 교육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먼저 성낙인 총장은 3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친 류인철 4대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축사를 전했다. 성 총장은 “메르스사태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원장을 맡아 치과병원의 안정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해 준 공로가 크다”며 류 원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성 총장은 “허성주 원장 역시 앞서 여러 활동으로 리더쉽을 검증받은 만큼 치과병원의 새로운 발전 계기를 마련해 달라”며 “12년 전 치과병원이 독립을 이뤘지만 아직 어려움이 많은데, 특히 치과병원의 규모면에서 더욱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류인철 원장은 “3년이 지난 오늘 원대한 목표에 비추어 아쉬움이 남지만,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확립, 환자중심의 질환별 협진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새로운 진료영역의 창출, 신진의료 인력의 확충, 산업통장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통해 5년간 100억원의 국책 연구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내는 등 보람되고 감사한 일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추후 치과병원의 발전에 조력할 것을 다짐했다.

허성주 신임원장

허성주 신임원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과 저출산‧고령화 추세,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치과진료 패러다임의 변화 등 시대적 상황을 감안해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치과병원의 미래 비젼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진료 부분의 Global standard에 적합한 선진 진료 시스템 확보 ▲ 디지털 치과병원, 노인 특화 진료시스템 등의 선도적 진료체계 구축 ▲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의 양성 ▲ IT, BT, NT 융합연구, 중개연구 강화와 신치료 기술 개발 ▲ 치의료 정책제안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공공보건 의료사업 강화 ▲ 외국인 진료 시스템 활성화 및 치과 의료인력의 수출, 치의학자 및 기관과의 교류확대 등을 바로 그 추진과제이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류인철 전임 원장이 허성주 신임 원장에게 병원 직인 및 열쇠를 전달하는 전달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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