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생명·건강 연대위해 출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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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생명·건강 연대위해 출국해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8.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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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한국보건의료인 대표단 '2016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위해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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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원수폭금지세계대회' 한국 의료인 대표단


'2016년 원수폭금지세계대회' 한국 의료인 대표단이 오늘(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박4일의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했다.

대표단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용진 공동대표,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전진한 정책부장, 반핵의사회 김미정 공동운영위원장, 김현숙•최영아 회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 이보라 선생, 이미옥 사무팀장을 비롯해 인의협에서 모집한 의대생 10명 등이다.

이들은 히로시마 국제공항에 도착하는대로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회(이하 민의련)의 안내로 히로시마공립병원에서 '피폭자 의료' 강연을 시작으로 한·일 의료인 및 의대생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대표단은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원수폭금지세계대회 개·폐회식 ▲히로시마평화기념자료관 견학 ▲민의련 참가자 교류회 ▲한·일 의대생간 교류회 ▲원폭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등롱 띄우기 행사 등 알찬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인의협 이미옥 사무팀장은 "사전 세미나를 통해 핵무기와 원자력의 위험성을 배웠다"면서 "이것들을 피폭지 히로시마 현장에 가서 보고 느끼고, 더 깊게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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