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계의 '르네상스 시대'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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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계의 '르네상스 시대' 열릴 것"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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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세계심미치과학회 조직위원회 일문일답

▲ 제5차 IFED 학술대회 고석훈 대회장
IFED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IFED는 지난 94년 일본과 미국, 유럽 3개의 심미치과학회가 모여 설립했으며, 94년 1회 대회 이후 3년마다 한번씩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립 이후 10년 사이에 전세계 27개 학회(4개는 준회원)가 참가하는 등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는 27개 학회 회장이 매년 2월 시카고에서 총회를 갖고 모든 사안을 의결하고 있다. 또한 이에 앞서 7개 상임이사(직전 및 현직, 차기회장과 총무 및 재무이사, 일반이사 3명)가 안건을 심의한다.

5차 대회 유치 과정을 설명해 달라.
4차 대회까지는 설립 3개 학회가 돌아가며 치루기로 합의해 일본과 미국, 유럽에서 한차례씩 개최했고, 5차 대회부터는 자유 경선으로 주최국을 선정하게 됐는데, 지난 2003년 2월 총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당시 5차 대회 유치국으로는 우리나라와 중국, 영국이 후보로 등록했는데, 중국의 경우 정부가 1백만불을 지원하겠다는 등 총력을 다 기울였으나, 우리가 3표 차로 승리했다.

대회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
2회 일본 대회는 1500명, 3회 미국 대회는 1100명, 4회 이태리 대회는 1600명이 참가했다.

5회 대회는 회원국도 급증한 만큼 훨씬 큰 규모로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직위에서는 4천명 규모를 목표로 잡고 있다.

등록비는 얼마로 잡고 있나?
이태리 대회 때 외국인은 70만원 수준이었다. 우리는 외국인은 50만원, 국내인은 25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빨리 등록할수록 등록비를 낮춰주는 제도를 운영할 생각이다.

예산을 15억으로 잡고 있던데….
3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를 다 이용하고, 권위있는 연자 30명을 초청하려면 그 정도 예산이 필요하다. 70%는 참가비로, 30%는 전시업체 부스비 및 후원금으로 채울 계획이다. 참고로 전시회는 200개 부스를 생각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한마디.
먼저, 학술대회 장소와 시간이 독같이 겹쳤는데, 흔쾌히 양보해 준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나라 치계는 꾸준히 발전해 왔고, 현재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2007년 제5차 IFED는 한국 치계 수준을 크게 도약시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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