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 2016 '상해 대표' 전시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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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 2016 '상해 대표' 전시회로 우뚝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10.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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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컨벤션센터 남쪽 동선 최적화 한 전시장 구성 눈길

메인 전시관은 컨벤션센터 7.2홀에 마련돼 대회장인 8.2홀과 이어지는 CO회의존 등 행사장 내 동선을 최적화했다는 평이다.

중화구강의학회(회장 왕씽)가 주관하는 제18차 전국구강의학학술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1천여명의 주최측 관계자를 비롯한 참관객 6만5천여명이 참석하면서 풍성하게 치러졌다. 전시회 규모로는 500여 업체가 1300개 부스를 채워 볼거리를 더했다.

해외참관자들의 발길도 대폭 늘었다.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대만, 싱가폴 등 인접국가 협회 및 학회, 혹은 그룹별 방문단이 대거 방문했으며, 중화구강의학회 임플란트 전문위원회가 주최측으로 다수 참석했다.

특히 이번 CDC는 국제통합전시회를 컨셉으로 중국 현지 기업의 매출 상승은 물론, 현지 및 해외 참가업체를 중국시장에 홍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국내 업계에서는 오스템, HDX를 비롯해 국내 전시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덴티움과 디오도 부스를 마련했으며, 메가젠도 현지 기업과 협력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이벤트를 펼쳤다. 아울러 한국관에서는 SIDEX 교류 홍보부스를 비롯해 국내 중견업체들의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CDC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상해애서 비슷한 시기에 연달아 2개의 전시회가 개최되는데, 늘 두 개 전시회에 참여하다 올해 하나만 선택하게 됐다"며 "아무래도 중화구강의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다보니 CDC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홍보를 맡은 시노서울 관계자는 "국제 이메일과 콜센터 등을 통해 전시회 사전 홍보에 주력했다"며 "점심시간을 이용한 국제바이어와 현지 수출기업의 바이어 매칭 행사를 통해 수출제품 홍보 행사도 가능토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시장이 마련된 7.2홀 맞은편인 8.2홀에는 무역전담구역이 설치돼 참가 업체의 특가 제품이 소개된 VIP 책자가 비치됐으며, 참관객들의 구매 계약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는 온라인 현장판매 창구가 마련됐으며, 참가 부스마다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해 현장 구매율을 높였다는 평이다. 전시부스 즉석에서 진행되는 핸즈온 행사도 단연 이목을 끌었다.

학술대회는 설립 20주년을 맞은 중국구강의학회가 주관하는 만큼 보철, 교정, 근관 등 다양한 임상 주제는 물론, 디지털 치의학의 최신 경향까지 짚어보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저명한 임상 연자들이 임상증례를 통한 디지털 치의학 응용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 사전에 각종 임상증례를 수집해 참가자가 현장에서 보고하고, 전문가 그룹이 증례에 대해 평가하는 새로운 방식의 토론이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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