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계에도 '연구윤리심의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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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계에도 '연구윤리심의 강화' 필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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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임치연, 제1회 IRB 워크샵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홍삼표 이하 임치연)가 지난달 25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1회 IRB(Institute Review Board·연구윤리심의위원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올 1월 시행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근간으로 대학교수 및 치과계 연구자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과 윤리지침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샾에서는 서울 치대 이재일 교수의 '피험자동의서 및 모집에 관한 윤리심의', 서울 의대 김옥주 교수의 '연구윤리의 역사 및 IRB의 역할', 서울 치대 이종호 교수의 '연구자 입장에서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 10개의 강연과 총평이 진행됐다.

워크샾을 주최한 임치연 홍삼표 소장은 "연구자들이 윤리의식을 제고하는데 가장 중요한 관점은 '환자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오늘 자리를 계기로 각 치대도 표준지침을 만들고 IRB를 활발히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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