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덱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 ‘석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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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덱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 ‘석달 앞으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1.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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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7일~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서 개최…명분보다 실리 찾는 업체 참여 활발
▲2016년 에덱두바이 전시회 모습

세계 2대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자리잡은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이하 에덱두바이)가 내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에덱두바이 학술대회는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반영한 강연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학, 중동지역 예방치과 전문가 컨퍼런스 등 150여 개의 전문 학술 강연이 마련됐다.

아울러 아랍치과의사연맹, 국제치과교정협회,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 프로그램 등 전세계 유수 치의학단체들과의 협력으로 학술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사인 Index Conferences & Exhibitions(이하 ICE)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에덱두바이에는 130여개 국에서 4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3일간 펼쳐진 전시회에는 한국관을 포함해 16개 국가관과 1천8백여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ICE 측은 “참가업체별 지역 현황을 살펴보면 유럽지역 40%, 아시아 30%, 미주 17%, 중동 13%로 고루 분포돼 있다”며 “두바이의 지역 특성상 중동 아프리카뿐 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 지역까지 포괄할 수 있는 시장으로 명분보다 실리를 찾는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꾸준하다”고 평했다.

아울러 ICE 측은 2011년 이후 한국업체의 참가가 증가하는 데 대해 주목했다. 이들은 “2011년 24개, 2013년 37개, 2015년 70개, 2016년엔 96개로 느는 등 불과 5년 사이에 4배나 증가했다”면서 “독일 IDS에 이어 가장 많은 한국 업체들이 참가하는 해외전시회”라고 밝혔다.

참고로 한국업체가 차지하는 전시면적도 2011년 200m²에서 2016년에는 1,500m²로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에덱두바이 16개 국가관 중 독일 다음으로 큰 규모를 차지했다.

▲2016년 에덱두바이 전시회 모습

또 ICE 측은 “에덱두바이는 지난 20년간 꾸준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개최기간이 짧은 탓에 다른 해외전시회에 영향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일정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명분보다는 실제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선호가 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ICE측은 “실제로 다른 해외전시회 일정을 우선해 징검다리식으로 참가하던 업체들이 이제는 매년 참가등록을 하는 것이 그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17년 에덱두바이 행사 참가등록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eedc.com)이나 ICE 한국지사(www.indexholding.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CE는 아랍레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국제 선시기획 및 운영, 헬스케어 비즈니스 컨설팅, 국제무역, 투자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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