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치교협 7차 방북진료팀, 21명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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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치교협 7차 방북진료팀, 21명 진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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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진료는 오는 24일…오는 26일 정기총회도

▲ 남북치교협 이한주 위원의 진료모습
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이병태·정재규·손흥규 이하 남북치교협)이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제7차 정기방문진료팀을 파견, 온정리인민병원 치과진료실에서 21명의 북녘동포를 진료하고 돌아왔다.

이번 진료팀에는 남북치교협 이병태 위원장을 비롯, 이한주 위원과 열린치과의사회 신덕재 회장이 참가했으며, 21명의 환자에 대해 치석제거와 치은소파술, 발치, 아말감충전, 복합수지 전, 부목고정, 근관치료, 진단모형채득, 방사선(구내, 전경) 촬영 등의 진료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번 진료팀에는 내년도 평양 적십자병원 내 구강병원 수술장 지원과 제2차 남북치의학학술대회 성사를 위해 범치계 차원의 특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도 동석해 남북치교협의 남북협력사업 현황을 직접 파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북치교협 김병찬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내년도 상반기 진료사업 및 병원운영에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논의 결과 진료팀의 초청기간을 분기별로 하기로 합의했고, 시설 확충에 따른 공간(부속 기공실)을 확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장은 "제8차 정기진료는 오는 24일 있게 되며, 이병태 위원장과 홍예표, 계홍신, 김민재 위원이 8차 진료를 위해 방북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치교협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세레스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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