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회, 깊이있는 ‘디지털‧생역학’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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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회, 깊이있는 ‘디지털‧생역학’ 다뤘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11.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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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브라켓심포지움에 치의 200여명 참석…디지털 교정학 장단점 및 발전방향 모색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동문회(회장 권병인 이하 세정회)가 지난 20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2016년 하이퍼브라켓심포지움(Hyperbracket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교정학'이라는 교정학계 최신 화두를 돌아보고 장단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먼저 연세치대 교정과 처정열 교수는 맞춤 브라켓의 성능을 극대화 하기 위한 임상 전략을 소개했으며, 경희대 치전원 교정과 김경아 교수는 기존의 설측 교정장치와 Incognito 시스템의 비교분석을 통해 생역학적 설계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효율적인 치료 방식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대 치전원 백승학 교수는 Ormco사에서 개발한 Insignia Orthodontic System을 사용한 경험을 통해 장단점과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전남대 치전원 교정과 황현식 교수는 선수술교정에 대해, 경북대 치전원 교정과 경희문 교수는 전통적 Minor Tooth Movement 증례의 치료법에 대해, 연세G치과 김태경 원장이 이야기 생역학에 대해 발표했다.

권병인 회장

이외에도 베리타스치과 최광철 원장은 ‘Biomechanics of midline corrention’을 주제로, 연세치대 교정과 이기준 교수는 ‘어금니 교정을 위한 생역학적 문제해결’을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권병인 회장은 “기존의 생역학보다 진전된 내용으로 심포지움을 마련했다”며 “학술면에서는 성공적인 강연이 됐다”고 평가했다. 권 회장은 “올해는 디지털 교정학에서도 여전히 남아있는 해결 과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오후부터는 생역학에 관한 이야기도 풀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백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한편, 세정회는 이번 심포지움을 끝으로 올해 공식행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전공의 증례발표회를 시작으로 세정회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진행 여부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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