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은 지난달 23일 ‘작지만 알찬 실천 손 위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손 위생 실천 캠페인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손 위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인 손위생 실천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복 병원장을 비롯한 치과 교직원들은 슬로건인 “작지만 알찬 실천 손 위생”을 함께 외치며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에서는 손 위생 교육 후 실습시간을 갖고, 이성복 병원장은 손 위생 캠페인의 모토가 담김 배지를 직원들에게 수여하며 의지를 다졌다. 동시에 치과병원 곳곳에 캠페인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해 손 위생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손 위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실천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치과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병원 측은 선포식 후 3주 동안 치과병원 내 자가평가와 감염관리실 모니터링 등 캠페인 활동이 진행되며, 종료식 때는 그간의 성과를 평가해 손 위생 우수 직원을 표창하고 그간의 활동을 정리한 동영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 측은 치과병원 내 공급실 리뉴얼, 수관관리 개선활동 등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