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협, ‘박근혜 의료 게이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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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협, ‘박근혜 의료 게이트’ 토론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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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B강당서…청와대 구입약품 파동 비선진료 본질 짚는다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가명썼나?”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길라임’이란 이름으로 대리처방을 받았단 사실이 드러나면서, 온‧오프라인에선 한 때 패러디 열풍이 일었다.

그러나 ‘길라임 사태(?)’의 진면은 불로장생을 꿈꾸는 권력자의 욕망과 의료를 새로운 돈벌이 아이템으로 삼으려는 재벌의 민낯이었다.

박근혜 정부가 투자활성화란 명목으로 의료법을 개정해서라도, 안되면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서라도 추진하려 했던 원격의료, 병원 내 부대사업 확대, 줄기세포 치료제 안전성 검사 완화, 임상시험 규제 완화, 제주영리병원 도입 등은 바로 이런 배경 하에 추진된 일이었다.

이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는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B강당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최순실을 둘러싼 의료게이트’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황우석사태의 공익제보자이자 제대로 된 줄기세포 연구자인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류영준 교수와, 인의협 정형준 정책국장이 발제에 나서 청와대 구입약품 파동과 비선진료의 본질과 이면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 및 관련 문의는 인의협 사무국(02-766-60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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