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눈높이에 맞춘 심미치료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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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눈높이에 맞춘 심미치료법 공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2.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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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수준별 심미치료 강연 선보여…800여 명 몰리며 성황
▲2016년도 대한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 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8일 삼성 코엑스서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심미치료, 누구나 할 수 있지 말입니다’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약 8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핸즈온’, ‘심미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레벨의 심미치료 강연을 준비, 참가자들이 자신의 필요와 수준에 따라 강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핸즈온 강연은 ▲구치부 레진치료 ▲전치부의 Diatema closure ▲치과 디지털 포토 시스템 구출를 주제로 기초강좌로 구성됐다.

심미 원포인트 레슨의 경우 심미치료에 대한 심화 강연으로 ▲DSLR 무선전송 활용법 ▲심미 임플란트 교합조정 ▲임플란트 보철물 Subgingiaval contour ▲인정의 Fellow/Master 전형 준비 특강으로 꾸려졌다.

김종화 학술대회장은 “개원의 선생님들이 ‘힘들게 온 보람이 있다’고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했다”며 “심미치과학회는 강의 수준이 고도의 심미에 초점을 맞춘 경향이 있어 개원의들의 수준에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9명의 연자가 ‘나는 이렇게 한다’는 슬로건 하에 릴레이 강의를 펼쳤다. ▲구치부 Bonded restorations ▲Laminate Preparation ▲심미보철을 위한 전치재배열 등 3개 주제에 대해 각각 3명의 연자가 나서 각자 자기 방식의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치료 접근법의 장단법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채팅방을 열고, 강연에 대한 안내와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심미치과학회 임원진 및 연자 일동

“국제규모의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 중”

한편, 심미치과학회 임원진은 이날 강의 중간에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학술대회 관련 내용은 물론 학회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내년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2017년 11월 19일에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준 회장은 “내년 학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미 교류해 오고 있던 일본이나 미국 등 심미치과학회원들을 비롯해 해외 유명 연자분들을 초청하는 등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인증의 교육원’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내년 3월 제2회 심미치과학회 인증이 교육원이 열린다. 벌써부터 예상인원을 넘어 정원이 초과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임상의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학술대회 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차기회장에 김기성 부회장이 선출됐다.

김 차기회장은 내년부터 2년간 심미치과학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학회가 발전하고 사업도 순조로운 이런 분위기에서 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돼 운이 좋다"며 "1년동안 열심히 배우고 준비해 이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터 전시장
▲양방향 소통을 시도한 오픈 채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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