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회, 공보의 대상 직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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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공보의 대상 직무교육 실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2.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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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의 날’ 치주병 예방 대국민 홍보사업 위한 사전교육…치주수술‧임플란트식립 강연도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10일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해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이하 치주학회)는 공중보건치과의사(이하 공보의)를 대상으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직무 교육 및 원데이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치주학회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민병규 이하 공보협)와 체결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협정’의 일환으로 내년 ‘잇몸의 날’에 치주병 대국민 홍보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보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후원으로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치주수술 및 GBR을 위한 One-day Hands-on'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30여 명의 공보의가 참석했다.

본격적 행사에 앞서 최성호 부회장은 “현재 성인의 70% 이상이 고통 받고 있는 치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며, 도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홍보하는 데 참여해 주신 공보의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한 후, 참석한 공보의들에게 ‘치주병 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직무교육 1부에서는 치주학회 연구이사인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피성희 교수가 우리나라 치주질환 현황을 비롯해 ‘잇몸의 날’ 행사관련 내용을 교육했다.

2부에서는 치주수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GBR 연수회로 진행됐으며, 민경만 공보이사, 창동욱‧이동운 공보실행이사의 강연 및 시연이 단계별로 진행됐다.

▲Pig Jaw 실습 모습

공보협 민병규 회장은 “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이 영‧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아우식 예방 사업, 노인무료틀니 사업에 국한된 상황에서 ‘잇몸의 날’을 통해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구강보건사업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해 사업에 대한 실무진들들의 의견이 내년 사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치주학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해 치주학회와 공보협 실무진은 지난 6월 세종시에 위치한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잇몸의 날’ 행사 및 사업의 취지와 효과를 설명하고 행정적 협조를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치주학회는 향후 생애 전환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내 ‘치주병 교실’ 설치를 위해 학회차원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치추과학회의 '치주병 대국민 홍보' 위한 공중보건치과의사 직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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