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협, 황 교수 의협 윤리위 회부
상태바
인의협, 황 교수 의협 윤리위 회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2.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일, 노성일, 장상식 등 스캔들 관련자 전원
▲ 인의협 김정범 공동대표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입장을 견지했던 바 있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공동대표 김정범 외 3인 이하 인의협)가 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에 "황우석 교수를 비롯,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 한나산부인과 장상식 원장 등 스캔들에 관련된 의사들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인의협은 건의서에서 "이번 연구조작 과정에 2004, 5 사이언스 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한 의사들 등이 의료윤리를 위반한 혐의가 명백하다"면서 "이들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의료윤리 위반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위반한 사항이 있으면 적절한 징계 조처를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인의협은 "서울대의 자체 조사위원회에서 자칫 의료윤리 문제가 소홀히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내고, 때문에 "의협에서 의료윤리 위반 여부를 밝히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협이 이번 사태에 연루된 의사들의 의료윤리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