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서우경 재무이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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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서우경 재무이사 출마선언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1.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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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있는 회무로 '비정상의 정상화' 이룰 것" 강조…내달 15일 총회서 선거 예정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서우경 재무이사가 내달 15일 있을 제14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비스코덴탈아시아(주) 대표인 서우경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서울역 인근 중식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협회를 만들고 난관을 극복할 것을 천명했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치산협의 재정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자재전시회를 SIDEX나 GAMEX 등 대규모 학술대회와 결합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서 예비후보는 "전시회는 치산협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공정한 관계에서 공동개최가 가능한 선에서 결합이 이뤄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SIDEX와 KDX의 통합합의서를 비공개 원칙으로 추진했던 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 예비후보는 거듭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회장단의 판단이나 개인적인 관계에 따라 진행된 결정사항들을 객관적인 규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임원의 경쟁사에 대한 회원 가입 신청을 거부하는 등 원칙 없는 회무 방식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갑을 관계를 바탕으로 한 불공정하고 구태한 방식을 청산하고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치산협을 만들겠다는 게 그의 포부이다.

한편 치산협의 협회장 선거가 열리는 정기총회는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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