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훈택 후보 "치산협 살리기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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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택 후보 "치산협 살리기 실현할 것"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1.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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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덱스 재결합 등 전시회 수익사업으로 3억 재정 확보 공약…내달 2일 선대위 발대식 예정

(주)백제덴탈약품 임훈택 대표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제14대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훈택 대표는 (주)스피덴트 안제모 대표와 (주)오성엠앤디 최인준 대표, 굿모닝덴탈 강효봉 대표를 부회장 후보로 내세우고 기호 1번으로 입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임 후보는 지난 25일 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움에 처한 치산협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임훈택 후보는 "지난 12년간 사업·자재·재무·총무이사와 감사로 일한 풍부한 경험으로 강한 추진력과 신념을 갖고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사항으로는 ▲협회 재정 확충 ▲회원사 위상 재정립 및 대통합 실현 ▲회원사와 비회원사 간의 차등화 ▲유관단체와의 활동 재개를 선정했다.

특히 재정 확충 방안으로는 시덱스와의 공동개최 재현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웠다. 임 후보는 "나는 시덱스와의 통합을 재현할 수 있는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추고 있다"며 "시덱스 역시 우리 회원사의 도움 없이는 장기적 비전이 없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훈택 후보

그는 시덱스와의 재결합과 대한치과기공전시회 등 국내 전시사업만으로 최소 3억원의 재정을 확충하고, 해외전시회를 통해서도 1억원의 재정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임 후보는 지난 해 정기총회에서 부결된 회비 인상의 건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협회가 어려울 때마다 회비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재정을 충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시덱스 외에도 수익사업을 발굴해내겠지만 당분간 회비 인상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회원사와 비회원사 간의 분명한 차등화를 재현하기 위해 치과 거대기업인 신흥과 오스템에도 공생을 위한 요구사항을 강력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이 공급하는 제품만을 사용하고, 비회원사의 불법적인 수입·유통 제품은 클린 치과산업 차원에서 제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임 후보는 제조업 회원사를 위한 공약으로 현지화 수출을 위한 DENTAL KOTRA 지사를 설립하고 각 나라마다 치과산업 전문인을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임훈택 후보는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30분 오펠리스 20층 대식당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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