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경 "합리적 정책•건전한 상도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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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경 "합리적 정책•건전한 상도문화 선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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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공정경쟁규약 활성화 대책 제시…치산협 독자 전시회 구상 공약 등
▲(왼쪽부터) 김용택 부회장 후보, 서우경 회장 후보, 신동식 부회장 후보

제14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 선거에 (주)비스코덴탈아시아 서우경 대표이사가 출마를 선언했다.

서우경 후보는 함께 치산협을 이끌 부회장 후보로 (주)이노 최병환 대표와 고운덴탈 김용택 대표, 동우INC 신동식 대표와 기호 2번으로 입후보 했다.

서우경 후보는 치산협 12대 집행부 정책이사, 13대 집행부 재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공정경쟁규약 심의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서 후보는 오늘(31일) 치산협 회관서 선언식을 갖고 "합리적 정책으로 건전한 상도문화를 만들고 협회 자생력을 키워 치산협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서 후보는 치산협 재정문제부터 개선·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서 후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청 등의 지원사업, 특허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운영지원비 등을 마련해 협회 재정안정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SIDEX, GAMEX 등 대규모 학술대회와공동개최 및 치산협 독자적인 치과기자재 전시회 개최 등 두 가지 방안을 통해 재정 안정화를 이루겠단 방침이다.

서 후보는 "치산협은 IDEX, KIDEX등 독자적 전시회를 기획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대한 패인을 분석하고, 회원사간 협력을 통해 국제적 규모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무역진흥의 주체는 산업체들이며 이를 명분으로, 2018년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전시회를 개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자 전시회 개최를 위해 그는 "공정경쟁규약을 통해 국내개최 전시회 등 참여 요건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 SIDEX나 GAMEX 등 전시회에서 중소규모 회원사가 느끼는 위화감 등 회원사들의 불만을 표출할 분출구를 마련해 회원들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우경 후보

아울러 서 후보는 공정경쟁규약 활성화를 통해 소매상 회원을 보호할 대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GSP 등 업체별 차별화를 위한 교육 사업 지원 ▲상도위원회 설치를 통한 유통질서 확립 ▲협동조합 설립으로 유통구조 개선 ▲수입제품에 대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내세웠다.

서 후보는 "회원사간 공정경쟁을 제공하는 게 치산협의 목표"라며 "특히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협회가 재정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유통단계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허가 절차 간소화에 대해서 서 후보는 "식약처를 효과적으로 설득하기 위해, 연구기능을 가진 회원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미 해외에서 허가받은 성분과 재료에 대한 적용 사례 논문 등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개별 민원이 아닌 협회차원에서 이뤄진다면 회원사의 고충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후보는 유권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이끌기 위해서 후보자간 '정책토론회'를 열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회무라는 것 자체가 친분이나 개인적 유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안에 대한 실행방안, 실행의지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또 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협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서 후보 측은 비합리적 회무 시스템 재정비할 것을 밝혔다.

끝으로 서 후보는 "나 혼자 협회를 발전시킬 수 없다 회원사간 협력 및 협조,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또 협회가 변해야 회원사가 발전한다. 변화와 발전을 이루는 집행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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