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 12일 '국가인적자원개발 계획 발표
최근 치계에서 올바른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정착 등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일반치과의사양성(이하 GP) 과정이 치계 뿐 아니라 의료계에서까지 도입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를 비롯 20개 정부부처·청이 지난 11일 '의사 임상수련 의무화' 등을 핵심 골자로 한 '국가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이하 계획)을 확정해 발표한 것이다.
2010년까지 향후 5년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주요 인적자원개발 정책과제들을 담고 있는 계획 중 의료 분야에는 ▲전문대학원 전환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국시 임상수행 능력 검증 ▲의료인력의 임상수련 의무화 ▲3년제 졸업생의 4년제 대학 편입 가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는 "1차 진료를 강화하자는 취지이고, 현재 치협에서도 GP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이라면서 "5년마다 갱신하는 문제는 보수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소위 GP제도 의무화를 위해 올해 안에 의료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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