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진료사업·열린강좌 등…여름한마당 중심 탈피
올해부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의 치대생 사업이 다양화될 전망이다.
여름한마당에 올인하는 방식을 탈피, 학생들과 상시적인 교류와 만남을 유지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건치 학생팀(팀장 김경일)은 지난 16일 2006년도 1차 회의를 갖고, 2006년도 학생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팀장인 건치 정책국 김경일 위원을 비롯 서울경기지부 김형성 사업국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을 '정책 분야'와 '사업 분야' 두 측면으로 나누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정책분야에서는 건치의 정책적 방향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오는 3월 8일부터 15주간 열리는 '구강보건의료정책 전문가 과정'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여름한마당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가 ▲보건의료학생 캠프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학생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인의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진료봉사활동에 치대생들이 참여할 수 방안도 연구키로 했다.
학생팀 김경일 팀장은 "이번에 연세 치대 학생들의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며 의외로 학생들 사이에서 건치에 대한 인지도가 극히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사업적으로는 여름한마당, 접촉창구로는 전국치과대학생연합으로 단순화 돼 있는 체계를 보다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을 벌여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건치의 학생사업은 이르면 다음달 열리는 각 치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헌(편집위원)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