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부착억제‧골융합 증진 효과 ‘동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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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부착억제‧골융합 증진 효과 ‘동시 증명’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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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김광만 교수 연구팀 논문 Dental materials 표지논문으로…한 연구에서 두 가지 성과 ‘주목’
▲이정환 박사(왼쪽), 김광만 교수(오른쪽)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이정환 박사와 연세대학교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김광만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치과재료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Dental materials’ 3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Non-thermal atmospheric pressure plasma functionalized dental implant for enhancement of bacterial resistance and osseointegration’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상온대기압 플라즈마 처리된 임플란트의 세균부착억제 및 골융합 증진 효과를 동시 증명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치과용 임플란트 픽스쳐 재료인 타이타늄(합금)에 차세대 체어사이드 표면처리 기술인 상온 대기압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세포부착에 유리한 표면 거칠기의 변화 없이 친수성 표면에너지를 증가시켰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친수성 표면은 소수성 표면을 가지는 Streptococcus sanguinis균의 임플란트 표면 부착을 억제 한다”며 “최종적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유발하는 구강내 유해 세균들의 부착을 억제할 것으로 예측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상온대기압 플라즈마가 처리된 임플란트 표면의 골융합 증진 가능성까지 세계최초로 한 연구에서 동시에 증명해, 추후 상온대기압 플라즈마를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딤돌역할의 과학적 결과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체어사이드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기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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