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이하 학회)가 오는 24일에 있을 잇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 사업을 위한 제6기 재능기부 사업단을 발족했다.

계승범 재능기부 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들이 치료실에서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을 특별한 시설 없이 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면서 “이를 통해 일반 개원의들이 장애인 진료에 대한 장벽을 낮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사업은 학회 회원들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 동국제약 사내 봉사단인 ‘인사돌 사랑봉사단’의 협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능기부 사업에 참여하는 스텝 교육을 위해, 학회는 온라인 직무교육과 당일 오전 실무교육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학회는 잇몸의 날을 맞아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대국민 홍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잇몸의 날 하루 전인 23일에는 ‘임플란트, 치주병 치료가 우선입니다’라는 주제로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자간담회와 ‘잇몸의 날’ 기념식 등을 개최한다. 

이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