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수가협상 전 ‘적정수가 보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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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수가협상 전 ‘적정수가 보장’ 강조
  • 윤은미
  • 승인 2017.05.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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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과 첫 상견례서 정부 배려 당부…보장성 강화로 인한 가파른 상승세 등 고충 토로
좌측부터 공단 조용기 보험급여실장, 한의협 박완수 수석부회장, 치협 김철수 회장, 병협 홍정용 회장, 의협 추무진 회장,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 간협 김옥수 회장, 약사회 조찬휘 회장,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
좌측부터 공단 조용기 보험급여실장, 한의협 박완수 수석부회장, 치협 김철수 회장, 병협 홍정용 회장, 의협 추무진 회장,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 간협 김옥수 회장, 약사회 조찬휘 회장,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18년 수가협상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과 치협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 6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특히 각 보건의약단체들은 새정부가 출범하는 시기와 맞물린 만큼, 기존 수가협상에서 주장해 왔던 ‘적정수가’ 보장이 이뤄져 국민건강권 수호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에서 “과거 협회 임원으로 접하던 수가협상을 회장직을 맡으면서 직접 진두지휘를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양질의 의료를 위해 적정 급여가 필요하고 그에 따라 적정부담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 협회장은 “치과계의 경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춰 협조하다 보니 보험급여 진료비가 타유형보다 많이 증가해 수가 인상에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 정책에 호응해 나가는 단체는 불이익을 보고 회원들의 비판을 받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8년도 건강보험수가 협상은 오는 31일 자정을 기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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