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전담부서 필요성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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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 전담부서 필요성 살핀다
  • 이아진 기자
  • 승인 2017.06.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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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오는 9일 국회서 정책토론회 열고 정책관 설치 필요성에 조명…오후 서울마당서 홍보 캠페인 펼쳐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전담부서 부활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전망이다. 치협은 오는 9일 국회의원 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의 공동 주최로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정세환 학술이사가 연자로 나서 ‘구강 보건정책관 설치 필요성 및 정책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치협 이성근 치무이사 ▲치기협 배은정 공보이사 ▲치위협 김은재 법제이사 ▲구보협 박용덕 부회장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임영실 사무관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치협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복지부 조직에 구강보건정책관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피력할 방침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와 정부, 치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치협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치협은 ‘그 이와의 평생동행, 내 인생의 건강미소’라는 슬로건을 통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구강보건유공자 포상,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 시상, 기념사, 주제영상 상영등의 식순으로 이어진다.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각각 주최, 주관하는 홍보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치협과 치위협, 치기협, 구보협, 치병협이 후원하게 된다. 캠페인에서는 제6회 아동바른양치실천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된 20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치협을 비롯 5개 치과 유관단체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치협은 구강검진 및 상담과 금연상담 ▲치위협은 TBI, 치면세균막 관찰 등 구강보건교육 부스 운영 ▲치기협은 어르신들을 위한 틀니세척 및 방법 안내 ▲구보협은 구취측정과 구강 보건교육 ▲서울대치과병원 치병협은 구강검진 및 위상차현미경 검사, 구강보건교육 등을 마련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전달하고 다양한 구강용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치과의사회(서치)를 포함해 전국 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서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구강검진 및 홍보부스 운영, 건치아동 선발 ▲부산치과의사회는 건치아동 시상식, 상담부스 운영, 나눔 봉사단 저소득층 치과진료 및 시민 구강검진 활동 ▲대구시치과의사회는 기념식 및 건치 노인 선발대회, 홍보 캠페인 ▲인천시치과의사회는 구강 홍보 캠페인, 문화행사 ▲광주시치과의사회는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건치인 최종심사, 홍보캠페인, 무료검진, 건강한마당축제 ▲대전치과의사회는 기념행사, 무료 구강검진, 세미나 및 홍보 캠페인 ▲울산시치과의사회는 기념행사, 어린이 연극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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