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보건산업분야 협상 전담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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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보건산업분야 협상 전담반 발족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6.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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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업계 공감대 형성 위해 공청회도 개최
“올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한미간 FTA협상에 대비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및 보건의료서비스 등 분야별 입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이하 진흥원)이 지난달 20일 ‘한미 FTA협상 전담 작업반(Working Group. 이하 WG)’을 구성해 보건산업분야 대응전략 수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김삼량 산업지원단장을 반장으로 구성된 WG은 이미 작년 4월에 발족한 ‘무역자유화 협상대응 TF팀(팀장 복지부 배경택 통상협력팀장)’과 긴밀하게 연계해 협상개시 전까지 분야별 예상쟁점에 대한 집중 연구를 통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협상개시 후에는 협상일정에 맞추어 구체적인 산업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대해 진흥원 관계자는 “오는 5월 개시될 한미 FTA협상에서는 보건산업분야의 관세철폐, 건강보험 약가제도, 의약품 특허보호 확대,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개방 문제들이 논의될 전망”이라며 “이는 그동안 미국이 기존의 통상 채널을 통해 요구해 왔던 이슈들”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보건산업분야에서 예상되는 쟁점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협상에 반영하겠다”면서 “업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FTA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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